엑셀에서 '요즘 안 온 손님' 골라내는 법
명단이 쌓이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건 한동안 발길이 끊긴 손님이에요. 양식의 마지막 방문일 칸만 꾸준히 고쳐 두면 엑셀 기본 기능만으로 그 손님들을 추려 낼 수 있어요.
아래 순서대로 하면 5분이면 돼요. 경과일 수식은 날짜를 2026-09-20처럼 하이픈 형식으로 적었을 때 맞게 계산돼요. 점(.)으로 적은 날짜는 엑셀이 글자로 읽어서 수식이 오류를 내요.
- 비어 있는 열(예: I열) 첫 칸에 '경과일'이라고 적어요.
- I2 칸에 =IF(F2="","",TODAY()-F2) 를 넣고 아래로 끝까지 끌어 복사해요. F열이 마지막 방문일이에요.
- 제목 줄을 선택하고 데이터 > 필터를 켠 뒤, 경과일 열에서 '숫자 필터 > 보다 큼'으로 60을 넣어요.
- 남은 목록이 두 달 넘게 안 온 손님이에요. 메모 칸을 보고 연락할 손님을 고르세요.
엑셀로 관리할 때 부딪히는 벽
엑셀은 손님이 서른, 마흔 명일 때까지는 충분해요. 문제는 손님이 올 때마다 고쳐야 할 칸이 마지막 방문일, 방문 횟수, 포인트로 세 개나 된다는 거예요. 바쁜 날 하나만 빠뜨려도 그다음부터는 숫자를 믿기 어려워져요.
파일이 컴퓨터 한 대에 묶여 있는 것도 불편해요. 카운터 휴대폰으로 열면 칸이 작아 고치기 어렵고, 직원과 같이 쓰다 보면 '고객관리_최종_진짜최종.xlsx' 같은 사본이 생겨요. 무엇보다 엑셀은 누가 올 때가 됐는지 먼저 알려 주지 않아요. 위의 필터 작업을 사장님이 기억하고 돌려야만 보여요.
그래서 손님 수가 늘거나 직원이 생기는 시점에 앱으로 옮기는 매장이 많아요. 아래 표는 같은 일을 엑셀과 로요에서 할 때의 차이예요.
| 하는 일 | 엑셀 양식 | 로요 |
|---|---|---|
| 손님이 왔을 때 | 날짜·횟수·포인트 세 칸을 직접 고침 | 적립·결제를 저장하면 방문 내역과 잔액이 함께 바뀜 |
| 요즘 안 온 손님 찾기 | 수식과 필터를 매번 직접 | 직접 보내기에서 '90일 미방문' 대상을 바로 고름 |
| 다음에 올 날짜 | 따로 계산해야 함 | 메뉴에 재방문 주기를 넣으면 다음 방문 예정일이 계산됨 |
| 카운터에서 쓰기 | 작은 화면에서 셀 편집 | 휴대폰·태블릿 웹 화면, 직원용 카운터 모드(PIN 잠금) |
| 안내 문자 | 번호를 복사해 휴대폰으로 | 예약 확정·리마인더 문자 자동 발송 |
이 양식 그대로 로요로 옮기기
이 양식의 앞 네 칸(이름·전화번호·포인트·메모)은 로요 가져오기 표준 양식과 이름과 순서가 같아요. 로요에 가입한 뒤 설정 > 데이터 관리 > 고객 불러오기에서 이 파일을 올리면 네 칸이 자동으로 짝지어지고, 따로 열을 고를 필요가 없어요.
뒤의 네 칸(첫 방문일·마지막 방문일·방문 횟수·생일)은 가져오지 않아요. 로요에서는 방문을 저장할 때마다 내역이 새로 쌓이기 때문에, 엑셀의 과거 방문 기록은 메모 칸에 '2026년 9월까지 7회 방문'처럼 한 줄로 옮겨 두는 걸 권해요. 그러면 손님 카드에서 예전 이야기도 함께 보여요.
올리기 전에 같은 번호가 두 번 들어간 줄과 형식이 틀린 번호를 먼저 보여 주고, 한 번에 최대 5,000줄까지 올릴 수 있어요. 엑셀이 전화번호 앞자리 0을 지워 1012345678처럼 바뀐 칸도 010으로 되살려 읽어요. 잘못 올렸다면 그 묶음만 통째로 되돌릴 수 있어요. 가져오기는 첫 번째 시트만 읽으니 작성예시 시트는 그대로 둬도 괜찮아요.
